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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와 경매의 핵심 차이 (절차, 낙찰전략, 준비)

by jung4050 2025. 7. 29.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접하게 되는 두 가지 용어, 바로 공매와 경매입니다.
두 방식 모두 부동산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취득할 수 있는 기회지만, 실제 진행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절차의 복잡성, 낙찰 전략, 준비 단계 등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투자 목적과 역량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공매와 경매의 핵심 차이점, 절차별 특징, 낙찰 전략과 준비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초보자부터 실전 투자자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으니 끝까지 확인해보세요.


공매 vs 경매: 절차의 본질적 차이

공매와 경매는 매각 주체법적 근거, 진행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두 방식 모두 ‘채무자 재산의 강제 처분’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시작부터 인도까지의 흐름은 전혀 다릅니다.

✅ 경매 절차 (법원 주관)

  1. 채권자 신청 → 법원 경매개시결정
  2. 감정평가 → 매각기일 지정
  3. 입찰 (현장 또는 전자입찰)
  4. 최고가 입찰자 낙찰 → 매각허가결정
  5. 잔금 납부 → 소유권 이전
  6. 명도 (법원 명도명령 또는 강제집행 가능)

✅ 공매 절차 (공공기관 주관)

  1. 국가/지자체/공공기관 압류 자산 등록
  2. 온비드(https://www.onbid.co.kr)에 매각 공고
  3. 전자입찰 (100% 온라인)
  4. 낙찰자 선정 → 매각결정 자동 확정
  5. 잔금 납부 → 소유권 이전
  6. 명도는 낙찰자가 직접 해결 (법적 지원 없음)
항목 경매 (법원) 공매 (공공기관)
주관 기관 법원 캠코, 국세청, LH 등
법적 절차 민사집행법 국세징수법, 공공재산법 등
입찰 방식 전자입찰 or 서면입찰 100% 전자입찰 (온비드)
명도 지원 법원 명도명령, 강제집행 가능 명도 불가 → 점유자와 협상 필수
정보 접근성 대법원 경매정보 (무료) 온비드 (회원가입 필요)
낙찰 확정 매각허가결정 필요 낙찰 즉시 확정
인수 리스크 권리관계 복잡, 분석 필수 권리 간단하지만 미등기 위험 있음
 

💡 핵심 차이:
경매는 법적 보호와 절차적 안정성이 강점,
공매는 간편한 진행과 빠른 낙찰이 장점입니다.


낙찰 전략의 차이: 어떻게 접근해야 유리할까?

공매와 경매는 입찰 자체는 비슷하지만, 낙찰을 위한 전략과 주의사항은 완전히 다릅니다.
입찰가만 잘 써낸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 분석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중요합니다.

✅ 경매 낙찰 전략

  1. 권리분석이 핵심
    • 말소기준권리 확인 → 인수 여부 판단
    • 선순위 임차인 여부, 대항력 있는 전입자 체크
  2. 유찰된 매물 노리기
    • 2회 이상 유찰 시 감정가 60% 수준까지 하락
    • 경쟁률 낮고 실수요자보다 유리
  3. 명도 가능성 고려
    • 점유자 유무 확인 (현황조사서, 전입세대 열람 필수)
    • 점유자 있다면 명도비 예산 포함
  4. 입찰가 산정 공식 활용
    • 실거래가 – 리모델링비 – 명도비 – 세금 = 적정 입찰가
    • 감정가 기준이 아닌, 실질 시세 기준으로 판단

✅ 공매 낙찰 전략

  1. 등기여부, 점유자 확인 필수
    • 일부 물건은 미등기 상태로, 소유권 이전 지연 가능성 존재
    • 공매에도 점유자 있을 수 있음
  2. 입찰 전 잔금 납부 능력 확인
    • 공매는 낙찰 후 즉시 잔금 납부 필요 (대출 어려움)
    • 자금 여력 없으면 자동 계약 해제 + 보증금 몰수
  3. 저평가 물건 + 경쟁률 낮은 지역 노리기
    • 지방 캠코 물건 등 정보 접근 낮은 곳에 기회 존재
    • 국세청 공매는 종종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낙찰됨
  4. 권리분석은 간단하지만, 실사용 가능 여부는 철저히 확인
    • 공실 여부, 노후 상태, 건축물대장 일치 여부 등 체크

💡 공매는 빠른 실행력이 핵심, 경매는 법적 분석과 시나리오 설계가 중요합니다.


준비 단계의 차이: 초보자라면 이렇게 하세요

두 방식 모두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플랫폼 익숙해지기, 서류 준비, 용어 이해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경매 준비 체크리스트

  • 대법원 경매정보(https://www.courtauction.go.kr) 가입 X → 무료 열람 가능
  • 감정평가서, 현황조사서, 물건명세서 읽는 연습
  • 등기부등본 열람: 인터넷등기소(https://www.iros.go.kr)
  • 전입세대 열람: 주민센터 방문 or 대행

✅ 공매 준비 체크리스트

  • 온비드(https://www.onbid.co.kr) 회원가입 필수
  • 전자입찰용 공동인증서 필요
  • 캠코·국세청 사이트 연동 물건 확인 가능
  • 전자보증금 이체 계좌 확인 필수 (오입금 주의)

💡 두 방식 모두 매일 1개씩 물건 분석하며 플랫폼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좋은 출발입니다.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공매와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절차, 낙찰 전략, 리스크 대응 방식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 경매는 법적 절차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분석력이 핵심
  • 공매는 빠른 결정력과 실행력이 성공의 조건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처음에는 공매로 감각을 익히고, 경매로 확장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오늘 온비드와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에 접속해서
각각의 매물을 하나씩 골라 비교 분석해보세요.
투자는 분석에서 시작되고, 반복 연습이 결국 수익으로 이어집니다.

 

공매와 경매의 핵심 차이 (절차, 낙찰전략, 준비)
공매와 경매의 핵심 차이 (절차, 낙찰전략,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