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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남은 잡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또 데워 먹어야 하나...' 이런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랬어요.

 

명절 때마다 잔뜩 만들어서 며칠간 똑같이 먹다 보면 아무리 맛있는 잡채도 질리더라고요.

 

그러다가 '잡채밥'을 처음 만들어 먹고 나서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어요. 이게 진짜 별미더라고요!

 

1. 잡채밥의 비밀, 파기름에 있어요

 

 

 

백종원 잡채밥 레시피의 꿀팁인 파기름을 내는 것이 핵심이에요. 그냥 잡채를 데워서 밥에 얹는 게 아니라, 파기름의 용도는 풍미, 즉 맛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에 이 한 단계만 추가해도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된답니다.

 

파기름 만드는 거 어렵지 않아요. 저는 처음엔 '파기름이 뭐야? 어려운 거 아냐?' 했는데, 해보니까 그냥 식용유에 대파 넣고 약불에서 볶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너무 센 불에서 파기름을 내면 탄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야 해요. 대파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만 기다리면 됩니다.

 

2. 10분이면 완성되는 황금 레시피

 

 

[재료]

  • 남은 잡채 1인분 (약 150g)
  • 밥 1공기
  • 대파 반 대
  • 식용유 1~2큰술
  • 굴소스 1큰술
  • 간장 1작은술
  • 달걀 1개 (선택)

[만드는 방법]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송송 썬 대파를 넣어 약불로 볶아요. 파향이 올라오면 냉장고에서 꺼낸 잡채를 넣고 가위로 한두 번 잘라주세요. 당면의 길이를 짧게 잘라주면 숟가락으로 푸기 용이하거든요

.

여기서 물 50ml 정도 넉넉히 부어주는 게 중요해요. 당면은 물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사전에 물을 충분히 부어주면 먹기에도 부드럽고 밥에 양념을 비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게 진짜 집에서 만들 때랑 중국집이랑 차이 나는 포인트예요.

당면이 투명하게 익으면 굴소스와 간장을 넣고 볶아주세요. 그다음 참기름 살짝 둘러서 마무리하면 끝이에요!

 

3. 나만의 꿀팁 대방출

 

 

 

5년 동안 잡채밥 만들면서 터득한 비법이 있어요.

 

첫째, 고추기름이 있으면 마지막에 살짝만 넣어보세요.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중국집 스타일로 바뀌어요.

 

둘째, 달걀 프라이를 반숙으로 올리면 노른자가 터지면서 더 고소해져요.

 

셋째, 잡채가 너무 달다 싶으면 물 대신 육수를 넣어보세요. 감칠맛이 훨씬 좋아져요.

 

그리고 이건 정말 중요한 건데,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잡채를 바로 넣으면 안 돼요. 상온에 5분만 두었다가 볶으면 훨씬 균일하게 익어요.

 

결론: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는 팁

 

 

  • 잡채를 만들 때부터 조금 싱겁게 간하세요. 나중에 잡채밥으로 만들 때 간을 추가할 수 있어요.
  • 잡채밥은 만들자마자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미리 만들어두면 당면이 불어서 맛이 없어져요.
  • 달걀 프라이는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반숙인 상태가 최고예요.
  • 고춧가루를 파기름 만들 때 살짝 넣으면 더 매콤하고 중화풍으로 즐길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잡채 없이 처음부터 잡채밥을 만들 수 있나요?

A. 네, 가능해요! 당면을 삶아서 각종 야채와 고기를 볶은 다음, 파기름과 굴소스로 간하면 돼요. 시간은 20분 정도 걸려요.

 

Q. 잡채밥이 너무 뻑뻑해요

. A. 물을 너무 적게 넣었거나, 볶는 시간이 길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물을 50~100ml 정도 넉넉히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Q. 굴소스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간장과 설탕을 섞어 사용하거나, 진간장만으로도 충분해요. 다만 굴소스가 있으면 감칠맛이 훨씬 좋아요.

 

Q. 남은 잡채밥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A. 잡채밥은 보관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 게 좋아요. 꼭 보관해야 한다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1일 이내에 드세요.

 

잡채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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