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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계좌란

sun5154 2026. 2. 19. 11:47

오늘은 그냥 설명서가 아니에요.
제가 직접 IRP를 열고, 굴리고, 실패도 하면서 깨달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드릴게요.


1. IRP 계좌란 무엇인가요? 이름부터 알아봐요

 

 

 

IRP는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약자예요.
번역하면 개인형 퇴직연금이에요.

 

처음엔 이름 때문에 '퇴직할 때나 쓰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이게 진짜 다예요.

 

IRP 계좌는 크게 두 가지 기능을 해요.

첫째, 퇴직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그릇이에요.


2022년부터 퇴직금은 반드시 IRP 계좌로 받아야 해요. 직접 현금으로 받던 시대는 끝났어요.

둘째, 내가 직접 돈을 넣고 굴리면서 세금을 아끼는 절세 계좌예요.
이게 오늘 이야기의 핵심이에요.


2. IRP가 진짜 특별한 이유 — 이걸 모르면 손해예요

 

 

IRP는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여주는 계좌예요.

핵심은 세액공제입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해 연간 납입액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돼요.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16.5%, 초과자는 13.2%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쉽게 계산해드릴게요.

  • 연봉 5,500만 원 이하 → 900만 원 납입 → 148만 5,000원 환급
  • 연봉 5,500만 원 초과 → 900만 원 납입 → 118만 8,000원 환급

매년 월급 두 달차에 가까운 돈이 그냥 통장으로 돌아오는 거예요.
이게 13월의 월급, 그 실체예요.

 

근데 더 중요한 게 있어요.
IRP 안에서 투자해서 수익이 나도, 인출하기 전까지는 세금을 안 내요.
이게 바로 과세이연 효과예요.

 


3. IRP 가입 자격 — 나는 될까요?

 

 

 

IRP는 소득이 있는 분(직장인, 자영업자 등)이 가입할 수 있어요.

주부, 학생처럼 소득이 없는 경우엔 가입이 어렵고, 이 경우엔 연금저축펀드가 대안이에요.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지만, 세액공제 한도가 연 600만 원에서 끝나요.
IRP를 추가하면 최대 900만 원까지 늘어나는 거죠.

그러니까 직장이 있다면 연금저축 + IRP 조합이 무조건 유리해요.


4. IRP로 뭘 투자할 수 있나요?

 

 

IRP 안에서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상품을 담을 수 있어요.

IRP는 납입금액의 70%까지만 주식·펀드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고, 최소 30%는 원리금 보장상품이나 채권형 펀드로 운용해야 해요. 예외적으로, 디폴트옵션(사전지정 운용제도)으로 IRP를 운용할 때는 납입금액의 100%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게 있어요.

IRP를 열어놓고 그냥 예금만 넣어두는 것이에요.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일단 세액공제만 받자'라고 생각했죠.
근데 예금 이자는 연 3~4% 수준이에요.


반면 IRP 안에서 미국 S&P500 ETF 같은 걸 담으면 장기적으로 훨씬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세액공제받고 → 그 돈이 또 수익을 내고 → 그 수익에 세금도 안 내고 → 나중에 연금으로 낮은 세율로 받는 것.
이게 IRP의 진짜 매력이에요.


5. IRP의 단점도 알아야 해요

 

 

 

IRP가 좋은 건 맞는데, 단점도 분명히 있어요.


이걸 모르고 가입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어요.

① 중도 인출이 거의 불가능해요
IRP는 55세 이전에 돈이 필요해도 특별한 사유(질병, 파산, 천재지변 등)가 없으면 꺼낼 수가 없어요. 전체 해지만 가능한데, 그러면 세액공제받은 금액 전체에 기타 소득세 16.5%가 부과돼요.

 

즉, IRP는 쓸 여유 자금으로만 넣어야 해요.
생활비가 빠듯한 분은 무리해서 넣지 마세요. 이게 진짜 중요한 포인트예요.

 

② 수수료가 발생해요
IRP는 운용 수수료가 있어요. 은행권보다 증권사 IRP가 수수료가 낮은 편이에요.

제가 직접 비교해 봤더니, 은행은 연 0.2~0.5% 수준이고 증권사(삼성, 미래에셋, 키움 등)는 연 0~0.1% 수준이에요. 장기로 갈수록 이 차이가 꽤 커져요.


결론 — IRP, 이렇게 시작하면 됩니다 (실생활 꿀팁)

 

 

2026년 2월인 지금, 연초부터 IRP를 시작하기에 정말 좋은 타이밍이에요.
지금 시작하면 올해 연말정산도 꽉 채울 수 있어요.

 

💡 IRP 실전 꿀팁 총정리

  1. 증권사에서 열기: 은행보다 수수료가 낮고, ETF 선택지도 훨씬 넓어요. 키움·미래에셋·삼성증권을 추천해요.
  2. 연금저축 먼저, IRP는 나중에: 연금저축 한도인 600만 원을 먼저 채우고, 나머지 300만 원을 IRP에 넣는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해요. 연금저축이 인출이 더 자유롭거든요.
  3. 월 75만 원 자동이체 설정: 900만 원 ÷ 12개월 = 월 75만 원이에요. 자동이체 걸어두면 연말에 급하게 몰아넣는 스트레스가 없어요.
  4. 예금만 넣지 말기: 적어도 IRP의 70%는 ETF(미국 지수 추종, TDF 등)에 넣으세요. 예금만 넣으면 세액공제는 받아도 노후 자산이 잘 안 커요.
  5. 해지는 절대 하지 말기: 해지 순간 세액공제받은 금액 전부에 16.5% 세금이 붙어요. 급할수록 해지보다 다른 대안을 먼저 찾아보세요.

노후 준비는 '언젠가 해야지'가 아니에요.
오늘 10분만 투자해서 IRP 계좌 개설하면, 그게 평생 일하는 돈이 돼요.
오늘이 제일 이른 날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IRP는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소득이 있는 직장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소득자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해요. 주부나 학생처럼 소득이 없는 분은 가입이 어렵고, 연금저축펀드를 대신 활용하시면 돼요.

 

Q2. IRP와 연금저축 중 뭐가 더 나은가요?
둘 다 하는 게 정답이에요. 연금저축을 먼저 600만 원 채우고, IRP로 300만 원 추가해서 합산 900만 원 세액공제 한도를 꽉 채우는 게 가장 유리한 전략이에요.

 

Q3. IRP에 넣은 돈은 중간에 꺼낼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55세 이전에는 특수 사유(질병, 파산, 천재지변 등)가 없으면 중도 인출이 어려워요. 해지하면 세액공제 받은 금액 전체에 기타 소득세 16.5%가 붙어요. 넣기 전에 당장 쓸 돈인지 꼭 확인하세요.

 

irp 계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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